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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올해는 봄이 쉬 올 것 같지 않은 날씨가 계속 되네요.
변덕스러운 봄날씨라지만 이젠 조금 따뜻해졌으면 하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.
아무리 추워도 봄은 봄인지라 꽃이 하나 둘 피어 나고 있습니다.
봄을 가장 빨리 알린다는 매화이지요.

저희 송광매기념관에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 매화꽃잔치가 열립니다.
아직은 서늘한 봄볕이지만
저희가 준비한 소박한 다과도 함께 하시고 또 매화향을 가득한 농원을 거닐어 보시길 권합니다.


이르게 핀 몇 송이 매화를 따서 매화차 속 봄향기를 마셔보기도 하고, 봄볕 든 자리마다 고개를 내민 봄나물을 캐보는 것도 꽃잔치를 즐기는 또다른 재미이겠지요.
아니면 이곳 봄소식을 이메일이 아닌 관제엽서에 적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부쳐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.
아예 매화나무 한 그루를 사다가 화분에 심어 두고 내년부터는 집 안 가득 봄향기를 채워보시는 건 또 어떨까요,

위에 말씀드린 모두는 꽃잔치 기간 동안 누리실 수 있는 것들입니다.
여유로운 날 오셔서 2010년 봄의 정취를 감상, 음미하시길 바랍니다.

물론
참가비는 없습니다.

문의하실 분은 여기 홈페이지를 이용하시거나 053-981-4562로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.